김 의원은 공무원노조가 전날 새정치연합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발표에 항의하며 당사 점거농성에 들어간 데 대해선 “야당이 공무원단체의 눈치를 봐온 게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일관된 연금 철학과 원칙에 따라 행동해왔다”고 했다.
그는 “노후소득분과에서 소득대체율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고 공무원연금 개편과 함께 국민연금...
전사자 유가족 및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500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공무원연금 개혁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공무원노조는 26일 새정치연합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107만 공무원을 기만한 일방적인 개악안"이라고 비판하며 여의도 새정치연합 당사를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여당은 애매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놓았고 공무원노조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야당 대표실 점거에 했다. 하루 100억원에 달하는 국민의 세금이 부족한 연금을 지원하기 위해 보전금으로 투입되는 상황에서 활동 종료를 눈앞에 둔 공무원연금 개혁 대타협기구의 막판 협상테이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의 개혁안은 각각...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25일 오후 5시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 연금 개혁안 발표에 항의하며 당사를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
앞서 이해준 노조 부위원장을 포함한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문재인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당에서 답변을 내놓지 않자 그 자리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노조 관계자는 “공무원연금...
시 관계자는 “무단 점거 농성이 반복됨에 따라 자진퇴거 설득은 한계에 다다랐고, 전시회 관람이나 민원을 위해 신청사를 방문한 다수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주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성 중 벌어지는 청사 내 기자회견, 구호제창 등 소란행위와 인쇄물 부착, 대립되는 단체 간 충돌 등 각종 불법․무질서행위로 인해 ‘열린 청사’의 지속...
이처럼 금속노조의 입장이 번복되자 울산하청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금속노조위원장 사무실을 점거하고 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울산비정규직노조는 지난 24일 첫 대자보가 붙은 이후 “회사가 노조의 투쟁을 무력화하기 위한 술수를 부리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바 있다.
아테네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난 치프라스는 고등학생 시설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학교 점거 농성을 주도하는 등 일찍이 강경 좌파운동에 몸담았다. 국립 아테네기술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는 전국대학생연합 중앙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학생운동에 앞장섰고 2000년 졸업 후 한때 건축회사에서 일했으나 곧 정계에 진출했다.
30세이던 2006년 지방선거에서...
그가 사장으로 취임한지 3개월이 되던해 이른바 쌍용차 사태라고 불리는 쌍용차 노동자의 평택공장 점거 농성이 시작됐다. 업무를 파악하기도 전에 시대의 상처를 제일 가까이서 겪은 이 사장은 취임 후 줄곧 노사 화해와 공장 정상화에 힘썼다.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에 의해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뒤 현재까지 쌍용차를 이끌어왔다.
임기 내내 힘을 쏟았던...
SK그룹 본사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다 연행된 SK브로드밴드(SKB) 비정규직 노조원 중 일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신현광 노조 부지부장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주거침입,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중부서와 은평서는 서동훈 노조 조직부장, 정규덕 전북전주...
쌍용자동차는 자사 해고 노동자들이 평택공장에서 벌이고 있는 굴뚝 점거 농성을 ‘비상식적 불법행위’로 규정짓고 단호히 대처기로 했다.
쌍용차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해고 노동자들이 평택공장에 무단으로 침입해 회사 주요 기간 시설물을 불법점유하고 있는 것은 비상식적 불법행위”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어 “현재 회사의 종합적...
이에 대해 시민위원들과 성소수자 단체 등은 반발하며 서울시가 예정대로 헌장을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소수자 단체는 박 시장과의 면담 후 "면담에서 성소수자 권리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헌장 추진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점거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성소수자, 성소수자 시청시위, 성소수자 시청점거 농성
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시청 1층 로비에 점거 농성 중인 성소수자 인권단체 회원들이 모여있다. 이들은 성소수자 차별금지를 명시한 인권헌장을 거부하고 보수기독교단체와 면담에서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박원순 서울시장 규탄 농성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30여 명의 농성 참가자들은 시청 1층 로비에 잠자리를 마련하는 등 밤샘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박 시장이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농성을 계속할 방침이다.
성소수자 단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소수자 단체 시청 점거, 차별은 아니지” “성소수자 단체 시청 점거, 참 어렵다” “성소수자 단체 시청 점거 개인적으로 반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지개 농성단은 이날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에 맞서 서울시청 무지개 점거농성에 돌입하며 우리는 억누를 수 없는 분노로 이 자리에 선다"며 "서울시와 박 시장이 성소수자의 존재 자체를 찬성과 반대가 가능한 문제로 전락시켰다. 우리는 한국사회 인권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반동 앞에 더 이상 물러서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농성에...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회원들은 6일오전 11시부터 서울시 인권헌장 선포를 요구하며 서울 중구 서울시청 로비를 점거했다.
이날 '무지개행동'과 무지개농성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시민 인권헌장이 적법한 절차로 통과됐지만 박원순 시장이 일방적으로 무시했다"며 "150명의 서울시민회원들이 4개월 동안 6번의 회의를 거치면서 마련한...
시위대와 경찰의 대립으로 경찰 3명과 시위 참가자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시위대 50여 명을 추가로 체포하고서 해산 작업을 벌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몽콕에 배치된 경찰관 수는 약 4000명에 달했다. 전날 경찰은 영국총영사관 밖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으나 시위 참가자를 체포하지는 않았다.
◇ 회장 내정 1등공신 KB노조 "특별상여금 달라" 점거 농성
연말임단협과 연계투쟁 압박
윤종규 KB금융 회장 선임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국민은행 노조가 특별수당을 요구하고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윤 회장 내정자가 노조에 끌려다니면 ‘KB금융 개혁’은 물 건너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윤 내정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일...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행장 집무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특별수당 지급’을 요구했다.
올 초 국민카드 정보유출 사태로 직원들이 야근, 휴일근무를 했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이건호 전 행장이 “경영이 정상화되면 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유성기업 아산공장 점거농성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44) 전 아산공장 노조위원장이 2심에서도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권희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죄와 공동 주거침입죄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44) 전 위원장 등 3명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6월∼1년6월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별교섭에 비교적...
한씨는 2011년 6월 1차 희망버스 행사에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명과 함께 부산 영도구 봉래교차로에서 영도조선소까지 900m가량의 7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이동하면서 정리해고 철회 구호를 외치는 등 불법 야간 시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한진중공업 소유인 영도조선소에 불법 침입해 '크레인 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머물고 있던...